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웹 성능 지표 TTI, TTV에 대해서 알아보기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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웹 성능 지표 TTI, TTV에 대해서 알아보기

TTI, TTV에 대해서 알아봅시다.


💡 Web Performance

MDN에서는 웹 성능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.

  • 로딩 시간, 사용자가 상호작용에 반응할 수 있는 시간 등 객관적인 수치
  • 콘텐츠의 로딩 시간이 얼마나 길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사용자 경험

이러한 웹 성능은 TTI, TTV라는 비공식 지표를 통해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.

💡 TTI(Time to Interactive)

Interactive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, TTI는 사용자가 페이지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시점을 의미합니다.

만약 어떤 버튼을 클릭하면 풍선이 나온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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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당 버튼을 클릭해서 풍선이 나오기까지는 다음의 대기 시간이 필요합니다.

  1. 버튼 콘텐츠가 로드되는 시간
  2. 해당 버튼의 클릭 이벤트가 존재하는 스크립트 로드 시간

이러한 대기 시간이 끝나는 시점을 TTI라고 합니다.

💡 TTV(Time to Visual)

TTV는 사용자가 웹 페이지의 첫 번째 콘텐츠를 보게 되는 시점을 의미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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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A가 아니라면 HTML이 로드된 순간에 버튼이 보이기 때문에 해당 시점이 TTV에 해당합니다.

버튼은 보이지만 스크립트가 준비되지 않은 경우 클릭해도 풍선이 나오지 않습니다.

💡 TTI, TTV로 비교하는 SPA vs MP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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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SPA(Single Page Application)

이름 그대로 단일 페이지 애플리케이션으로 하나의 index.html가 존재합니다.

HTML 문서는 대체로 비어 있고 페이지 이동 시 스크립트를 통해 컨텐츠를 변경하는 방식입니다.

컨텐츠가 대부분 스크립트에 존재하기 때문에 스크립트가 로딩되어야 해당 컨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.

따라서 TTI = TTV가 성립합니다.

- MPA(Multi Page Application)

사용자가 페이지를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HTML 문서를 요청하는 방식입니다.

컨텐츠가 HTML 문서에 존재하므로 스크립트 도달 전에 컨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.

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TTI ≠ TTV입니다.


💡 마무리

웹 성능이 좋지 않다면 사용자는 불쾌한 경험을 할 것이며 최악의 경우, 웹 페이지가 고장 났다고 생각하여 다시는 방문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

따라서 해당 지표 통해 웹 성능을 판단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점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.

TTI, TTV 이외에도 TBT(Total Blocking TIme)등 다양한 지표로 웹 성능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.

다음에는 구글에서 웹 성능을 판단하는 지표 Core Web Vitals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
이미지 출처


https://cleancommit.io/blog/spa-vs-mpa-which-is-the-king/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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